장시간 비행기를 탈 때, 좋은 점이 있습니다. 책을 집중해서 읽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영국 선교를 준비하면서, 비행기 안에서 읽을 책들을 준비했습니다. 성경, 생명의 삶,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와 유현준의 ‘공간이 만든 공간’을 챙겼습니다. LA에서 런던까지 장장 10시간이 걸리는데, 이보다 더 좋은 독서 시간은 없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옆자리 승객에게 전도하는 것을 빼고는 대부분 시간을 책에 푹 빠져 보냈습니다. 인터넷이 안 되니 스마트폰을 아예 꺼 놓았습니다. 때가 되면 승무원이 먹을 것을 줍니다. 승객 대부분은 영화를 보거나 잠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니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집중해서 책을 읽기에 가장 좋은 환경입니다. 영국 선교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지만, 가장 좋은 것은 그동안 바빠서 못 읽었던 책을 비행기 안에서 다 읽었다는 점입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괜히 부자가 된 느낌입니다.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책 속에 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책 속에는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와 지식, 영감이 가득합니다. 온갖 좋은 것들이 책 속에 다 들어 있습니다. 지금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혼란스럽다면 책을 읽으시길 바랍니다. 마음에 정리된 책의 내용은 필요한 순간에 불쑥 튀어나와 삶의 해답을 찾아주고, 아이디어를 가져다줍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스마트폰 대신 먼저 손에 책을 잡으시기를 바랍니다. 책을 보지 않고 영상만 보게 되면 뇌는 퇴화합니다. 책은 휘발유와 같습니다. 우리 머리는 휘발유를 넣어 주어야 움직입니다. 책은 휘발유이고 동영상은 엔진오일과 같습니다. 책으로 머리를 가득 채우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마음껏 세상을 향해 질주하시길 바랍니다. 책으로 우리 인생을 부유하게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책을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인생을 위대하게 만들어줄 최고의 방법은 책을 읽는 것입니다. 책을 읽지 않으면 평생 그 수준에 머물게 됩니다. 사고와 의식 수준을 향상하고 더 나은 단계로 나아가려면 반드시 책을 읽어야 합니다. 책을 읽는 이유는 생각하기 위해서입니다. 생각해야 발전합니다. 좋은 책은 정보를 많이 주는 책이 아닌 생각을 많이 하게 해 주는 책입니다. 독서를 통해 생각의 압력을 높이시기를 바랍니다. 책을 통해 새롭고 강력한 생각을 뇌에 주입하기를 바랍니다. 책을 읽어서 상상력을 대폭 키우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먹는 음식이 나를 만들고, 내가 하는 생각이 나를 만들고, 내가 읽는 책이 나를 만듭니다. 위대한 책을 만나길 바랍니다. 책을 천천히 잘 씹어 소화해 인생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시길 소원합니다. 

  산은 더는 자랄 수 없지만, 인간은 계속 자랍니다. 그래서 아무리 높은 산도 인간에게 정복당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책을 통해 계속 자랍니다. 인생의 변화를 원한다면 끊임없이 책을 읽어야 합니다. 가난한 사람은 책을 읽어 부자가 되고, 부자는 책을 읽어 귀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가장 최고의 책인 성경을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에는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읽는 사람에게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요한계시록 1:3) 오감을 통해 성경과 친해지시기를 바랍니다. 눈이 시리도록 책을 읽되 먼저 성경과의 사랑에 푹 빠지시기를 바랍니다. 책을 통해 인생의 해답을 찾아내고 적용하여 풍성한 삶을 살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