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현 목사님의 “기도하는 인생은 다르다”는 책을 읽었습니다. 기도에 관해 정말 많은 도전이 있었습니다. 당장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 무릎을 꿇고 싶은 열망이 솟구쳤습니다. 우리는 기도의 힘을 믿습니다.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압니다. 그러나 기도를 소홀히 할 때가 많습니다. 삶이 바쁘면 제일 먼저 빼먹는 것이 기도입니다. 신앙은 기도가 깊어져야 합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는 신앙이 가벼워진 시대입니다. 종교적 개념을 이해한 것을 신앙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신앙은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경험되어야 합니다. 기도는 신앙이 일상에서 체험되는 것을 돕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이론과 지식을 넘어 경험에까지 이르기를 바랍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 신앙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기도에 대한 우리의 열정보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열정이 더 강하십니다. 기도는 기호나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도는 우리에게 전부입니다. 머리 쓴다고 문제가 해결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셔야 합니다. 답은 하나입니다. 기도해야 삽니다. 유진 피터슨 목사님은 “기도는 우리의 일차적 언어요 모국어다. 기도 없이 살아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기도보다 앞서지 마시기 바랍니다. 모든 것의 시작점이 기도가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무엇인가를 시작하실 때, 먼저 기도를 시키십니다. 충분한 기도 없이 시작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 아닙니다. 기도가 곧 일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기도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기도의 자리가 우리의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기도는 우리의 미래입니다.   

  기도는 환경을 바꿉니다. 그러나 기도가 환경을 바꾸기 전에 먼저 우리 자신을 바꿉니다. 기도는 자신의 문제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나 기도가 깊어지면, 내 문제에서 빠져나와 하나님의 관심으로 문제가 이동됩니다. 하나님께 몰두하면 우리의 문제는 자연히 작아집니다. 우리의 필요로 시작된 기도는 하나님의 뜻으로 이동됩니다. 내 욕망 성취가 아닌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로 전환될 때, 신앙은 활력이 넘칩니다. 기도는 우리의 성화를 위한 필수요소입니다. 우리가 위대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위대한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기도로 그분의 위대한 일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위대하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신비로운 일입니다. 기도의 무릎을 꿇으시기를 바랍니다.  기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아는 것과 기도하는 것은 다릅니다. 삶이 기도가 되길 바랍니다. 호흡하며 사는 것이 일상이듯, 기도하며 사는 것이 일상이길 소원합니다. 

  이 시대는 모두가 분주합니다. 바빠서 기도할 시간이 없다고 말합니다. 시간이 있어서 기도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을 내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할 시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습니다. 굉장히 바쁘신 예수님은 새벽, 한밤중에 시간을 만들어서 기도하셨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일하십니다. 그러나 바빠서 기도하지 않으면 갈수록 더욱 바빠집니다. 시간에 쫓기더라도 기도하면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하나님이 앞서서 일하십니다. 이것이 기도의 비밀입니다. 기도의 비밀을 아는 사람은 아무리 바빠도 기도합니다. 바쁘기 때문에 더 열심히 기도합니다. 삶이 바쁠수록 기도의 자리를 꼭 지키는 가운데, 기도의 참 맛을 보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