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희망찬 새해를 맞았습니다. 새해라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활짝 열렸습니다. 2024년 열두 달이 우리 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솔직히 새해를 맞았다고 해서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다르지 않고 환경도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단지 표현하는 숫자가 다릅니다. 그러나 해가 바뀐다는 것은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새해를 맞으면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과거와는 다른 삶을 살겠다고 이런저런 다짐을 합니다. 새해를 특별한 해로 살기 위해 다짐해야 할 몇 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 말씀 최우선의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하십시오. 우리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삽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성경을 읽기만 해도 인생이 달라집니다. 성경 묵상까지 하면, 질적으로 변화됩니다. 먹으면 자랍니다. 아버지 윌리엄 4세가 죽던 밤, 빅토리아는 영국 왕이 되면, 말씀으로 통치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것이 영국의 전성기를 가져왔습니다. 여왕 통치 64년은 말씀이 지배하던 시대였습니다. 말씀대로 살기로 작정하면 인생의 전성기가 찾아옵니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으로 매일의 삶을 인도받기를 바랍니다.
 
둘째,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할 다짐을 하십시오.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호흡하지 않으면 죽습니다. 살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 이상으로 커질 수 없습니다. 기도하는 수준 이상을 얻을 수 없습니다. 새해에는 기도가 많아지길 바랍니다. 기도가 강력해지길 바랍니다. 기도에 힘이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에 능력이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처럼 새벽을 사시길 바랍니다. 새벽 기도가 힘들지만 나를 살립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기도하는 것이 사는 길입니다. 기도는 하늘 능력을 다운로드하는 코드입니다. 새해에는 기도 응답의 주인공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셋째, 전도의 사명을 감당할 다짐을 하십시오. 하나님이 가장 소원하시는 것을 잃어버린 영혼들이 돌아오는 것입니다. 전도는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최고의 일입니다. 우리가 사는 LA는 불신자가 80%가 넘습니다. 영혼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려는 부담을 갖고 섬기면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새해에는 잃어버린 영혼을 하나님께로 인도할 다짐을 하십시오. 이를 위해 기도하고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나서십시오. 새해에는 우리 교회와 성도님들을 통해 무수한 영혼들이 하나님 앞으로 인도되기를 소원합니다. 영혼 구원의 팡파르가 매주 울려 퍼지길 축복합니다.

새해라고 새로운 태양이 뜨는 것이 아닙니다. 달력을 새것으로 바꾼다고 새해를 맞는 것도 아닙니다. 새해는 우리 생의 전환에 있습니다. 새해가 왔는데도 아무 다짐도 없고 자각도 없다면, 그저 허공을 메아리치는 새해 인사로 끝나고 맙니다. 아무 변화 없이 맞는 새해는 새해가 아닙니다. 그저 어제의 연장일 뿐입니다.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대학의 심리학과 존 노르크로스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새해 다짐을 17일까지 지킨 사람들의 40%6개월 뒤에도 자신의 다짐을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처음 2주만 실패하지 않고 버틴다면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다짐한 것을 꼭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기는 생애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