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낚는 어부 (2017년 9월)


1. 2017 국제전도폭발 미주 한인 지도자 대회

 

2017년 전도폭발 미주 한인 지도자대회가 지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콜로라도주 덴버 휄로십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이 대회는 미국 동부, 중부, 서부 및 캐나다에서 총 40여명의 전도폭발훈련 사역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각 교회의 전도폭발사역 담당 교역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대거 참여한 이 대회는 각 교회의 전도폭발훈련 진행 상황과 앞으로 계획을 토의하고 함께 기도하는 귀한 자리였습니다. 또한 시니어 전도폭발 강사 교육도 실시하고 수료증을 수여했습니다. 시니어 전도폭발을 위해서는 한국에서 초빙된 이명진 목사님(서울보배교회 담임)의 열강이 있었습니다. 대회 마지막 날, 덴버 휄로십교회의 안내로 Rocky Mountain National Park 을 여행했습니다. 해발 3,000 미터가 넘는 록키산맥의 봉우리들에 쌓인 만년설과 빙하로 생겨난 호수들을 바라보며, 이틀간의 빡빡한 일정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려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여러 교회의 전도폭발담당자들과 더욱 우의를 견고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018년 미주지역 한인 전도폭발 지도자대회는 2018년 5월,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2. 미주 지역 전도폭발 훈련 실시 교회 탐방

 

은혜한인교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자리한 교회입니다. 1982년 김광신 원로목사가 3가정으로 개척하여 23년간 목회를 하였고, 2004년 한기홍 목사가 부임하였습니다. 은혜한인교회는 그동안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속에 계속적인 성장과 부흥을 경험해 왔습니다. 은혜한인교회는‘선교는 기도, 선교는 전쟁, 선교는 순교’라는 표어대로 선교에 헌신하는 교회입니다. 설립 이래로 교회 예산의 절반 이상을 세계 선교를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기홍 담임목사는 세계선교 마무리의 비전을 가지고 선교사역에 더욱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미전도 종족 선교에 더욱 힘쓰고 있습니다. 은혜한인교회는 1982년 5월부터 현재까지 세계 60개국에 309명의 선교사를 파송(85% 자체파송)하여 수천 개의 교회를 세우고 신학교를 운영하여 영혼 구원사역에 더욱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매년 수많은 성도들이 단기선교를 통해 다양한 방법(전도폭발, TD, 의료, VBS, 교육부사역 등)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3,300여 미개척 미전도 종족(UUPG)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7천개 교회를 세우는 목표를 가지고 개척 단기 선교팀 사역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은혜한인교회의 전도폭발사역은 초창기 러시아 선교가 시작될 때부터 선교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 15개국에 세워진 신학교에서는 전도폭발훈련을 정규 과목으로 채택하여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은혜한인교회 전도폭발훈련은 1년에 두 학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랜 경험을 가진 평신도 교사들이 직접 강의를 맡고 있습니다. 훈련자들이 직접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번 학기에는 50여명의 1단계 훈련생과 16명의 2단계 훈련생이 훈련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전도폭발팀은 지난 3년간 매주 토요일마다 병원을 방문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고 있으며, 작년에는 500명 이상의 중환자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은혜한인교회는 영어로도 전도폭발사역이 진행하고 있으며, 영어 전도폭발팀은 미국내 단기선교를 통해 복음을 활발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은혜한인교회는 선교하는 교회로서 전도폭발훈련을 통해 전도하는 일에도 더욱 앞장서는 건강한 교회입니다.


      은혜한인교회 전도폭발팀                한기홍 담임 목사

 


3. 제 67차 미주지역 전도폭발 지도자 임상 훈련


제 67차 미주 지역 전도폭발 지도자 임상훈련이 지난 2017년 9월 11일부터 14일(3박 4일간) 까지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류응렬 목사 시무)에서 열렸습니다.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에서 참석한 총 30명의 훈련생 및 10여명의 본부 스탭,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섬김이(기도후원자, 민박 제공, 주방 봉사)등 연인원 100여명이 참여하여 은혜롭게 잘 마쳤습니다. 이번 임상훈련에도 전도폭발 국제본부에서 사역하고 계신 랜돌 우드(Randall Wood, US National Director)목사님이 방문하셔서 전도폭발의 비전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특히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담임 목사이신 류응렬 목사님은 전도폭발 훈련의 중요성과 한 사람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을 전해주셔서 참가자 모두가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애쓰는 훈련생들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향한 열정을 갖게 되었고, 제자 훈련을 통해 부흥하는 교회의 진정한 섬김이 무엇인지도 체험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3일간의 현장 전도를 통해, 총 52명에게 복음이 전해졌고 그 중 28명이 결신하여 53%의 결신율을 얻게 되었습니다. 전도폭발 지도자 임상훈련전반을 성공리에 마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차기 68차 전도폭발지도자 임상훈련은 캐나다 캘거리 한인 장로교회에서 있습니다. (일시 : 2018년 6월 4일 – 6월 7일, 문의 : 김용오 총무, 240-882-5272)




4. 전도폭발 지도자 임상훈련 참가자 간증


브라질 마나우스 교회, 이성로 선교사

저는 지난 9월, 와싱톤 중앙장로교회에서 실시한 67차 국제전도폭발지도자 임상훈련에 참석 했습니다. 전도폭발지도자 임상 훈련을 통해 그동안 제가 사역해왔던 전도의 시행착오의 원인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체계적으로 사역지에서 전도를 할 수 있는지를 배웠습니다. 나아가 현지 지도자들, 신학생들을 어떻게 전도자로 훈련시키고 무장시킬지도 잘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목사로서 그동안 느슨해졌던 전도생활을 다시 되돌아본 계기가 된 것입니다. 전도폭발지도자 임상훈련에 강사로 오신 분들의 전도에 헌신하는 삶을 보면서, 저 역시 전도자로서 복음 전도에 더욱 헌신할 것을 결단합니다. 선교지에서 많은 사역을 하려 하기보다는 전도자로서 분명한 목표의식을 갖고 전도지향의 사역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저는 섬기는 선교지 교회들을 전도중심, 전도자 훈련중심, 전도의 생활화 중심으로 재무장시키려 합니다. 교회 및 성도들이 전도하는 체질이 되도록 더욱 훈련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개척한 선교지 사역자들을 모아 전도폭발훈련을 시키고, 예수님의 제자 삼는 일에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전도폭발지도자 임상훈련을 섬겨주신 목사님들과 훈련자들, 기타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5. 지역 교회 전도폭발훈련 수료 간증


이영란 집사, LA 기쁨의 교회

전도폭발 훈련을 받기 전까지만 해도 저는 전도는 제 일이 아닌 전도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교회를 다니니 전도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있었습니다. 가끔 전도대상자가 있으면, "교회 다니세요? 예수님 믿으세요?"라고 묻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그동안 전도폭발훈련에 참여하라는 제의를 여러번 받았지만 자신이 없었습니다.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 어느 날, 사모님의 전도폭발훈련을 받으라는 제의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같았습니다. 더 이상 피할 수 없어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전도폭발훈련은 다른 사람을 전도하는 것 뿐 만 아니라, 제 믿음을 키우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도를 위해 복음의 내용을 공부하고, 암기하고, 기도하며 전도 현장에 나가니 믿음이 부쩍 자란 것 같습니다.  저는 전도폭발훈련을 통해 복음의 내용을 정확하게 알게 되었고, 전도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전도폭발훈련을 통해 교회를 다니면서도 영생의 확신이 없는 사람에게 구원을 확신을 심어주고,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에게 예수님을 믿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복음이 무엇인지 정확히 몰랐던 제가 복음을 알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된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이제 저는 삶의 현장에서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를 변화시킨 그 복음의 능력을 모든 사람들이 경험하기를 소원합니다. 앞으로 저는 상급 단계에 들어가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전도자로 살고 싶습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을 귀한 교회로 인도하시고, 이곳에서 복음을 알고 전도자로 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훈련을 위해 수고해 주신, 목사님, 훈련자, 스탭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6. 메릴랜드 벧엘교회 해외 전도폭발 훈련 실시 현황


벧엘교회(담임 백신종 목사) 전도폭발팀은 지난 12년간 매년 3-4개 나라를 방문하여 현지의 목회자, 교회 지도자, 신학생, 국제난민들을 대상으로 전도폭발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2017년 2월에는 탄자니아의 탕가신학교의 신학생 60 여명을 대상으로, 4월에는 독일 쾰른지역의 국제난민(시리아, 이라크, 이란, 아프가니스탄 출신) 청년 15명을 대상으로, 7월에는 페루의 목회자 및 교회 지도자 12명을 대상으로 전도폭발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특히 남미 페루의 경우, 이선택 간사(국제전도폭발 미주 한인 본부 간사)를 중심으로 한 전폭팀들이 지난 3년 동안 매년 꾸준히 방문하여 전도폭발훈련을 시킨 결과로, 이제는 현지화(localization)가 이루었습니다. 페루 현지인들이 자체적으로 스페인어로 번역된 자료를 가지고 여러 지방 도시들을 순회하며 전도폭발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벧엘교회 전도폭발팀의 해외 사역은 앞으로도 계속 이루어질 예정이며, 2018년에는 멕시코 메리다 지역의 목회자들, 독일 쾰른 지역의 국제난민들, 페루 리마신학교의 신학생들, 그리고 우크라이나 복음주의 신학교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